빅토리아 폭포와 짐바브웨 여행의 거점 빅토리아 폴스 호텔
빅토리아 폴스 호텔은 19세기 때 개장하였으니 역사가 110년이 훌쩍 넘어 탐험가 스탠리가 묵었다는 스탠리 룸이 있는 유서깊은 호텔이다.
이 우아한 호텔에서 휴식을 하며 내일을 기대하였다.(1박 500$ - 1000$)
호텔의 잘 단장된 잔디 정원, 빅토리아 폭포의 물안개가 바로 눈 앞에서 피어 오른다.
빅폴이 바라보이는 정원 물보라 속 다리를 오른쪽으로 건너면 잠비아 땅이다.
이 호텔은 영국식으로 훈련된 호텔리어가 만찬 시 정장을 강조하는 엄격한 전통을 지키고 있다.
여행 중으로 정장이 없던 우리에게 만찬장 입장시
청바지 반바지 샌들 반소매 티는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하는 통에 상당히 당황하였다
그런데 더 황당했던 것은 그날 만찬 손님이 우리뿐이었다는 사실이다.
아침 뷔페를 빅폴이 건너다 보이는 야외 식당에서 한 것은 참으로 환상적인 경험이었다
정원에는 상당히 많은 조각품과 꽃들이 가득하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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